경남관광재단, 청소년 교육여행 “이순신 아카데미” 본격 운영 

- 도외 청소년 단체 교육여행 … 통영과 고성·남해 2개 코스 운영

- 경남 역사 특화 교육여행 상품 자리매김 기대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와 함께 이순신 장군 승전지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교육여행 상품 ‘이순신 아카데미’를 9월 23일 토요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순신 아카데미는 청소년(초·중·고등학생) 단체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따라 역사문화 탐방과 관광 체험을 경험하는 상품으로, 오는 2023년 12월 15일까지 통영, 고성·남해의 2개 코스가 운영된다.

▲ 통영 코스는 삼도수군통제영을 시작으로 충렬사와 제승당,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체험과 더불어 한산대첩 승전항로 세일링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승리 업적을 살펴보게 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 고성·남해 코스는 고성 당항포 관광단지의 충무공 해전관과 디오라마관을 거쳐 이순신 순국공원과 남해충렬사,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를 돌아보는 여정이다. 참여자들로 하여금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넋을 기리며 역사적 위인의 감동적인 스토리의 발자취를 느끼게 하도록 기획됐다.

이순신 아카데미는 교육여행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코스마다 역사문화탐방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상품으로, 통영과 고성·남해의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여정과 조선 수군의 활약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23일 토요일에는 부산 경남여중 학생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신 아카데미 1회 참여자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승전지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여행이었다. 다른 친구들도 꼭 한 번 경험해보길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경남에 꼭 한 번씩 방문하여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위대한 업적을 체험해보길 적극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경남관광재단 누리집(www.gnto.or.kr) 게시판과 여행사 홈페이지(www.greentri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